CJ대한통운이 지난 8월 한 달간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택배 앱 내 프로필 이미지를 새롭게 교체하는, ‘웃음까지 배송합니다, 택배웃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본 캠페인은 참여를 원하는 택배기사들이 스스로 포즈를 정하고 직접 찍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위해 이동식 셀프 촬영 스튜디오가 해당 기간 동안 수도권 14개 터미널을 방문했다.

촬영은 5톤 화물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동식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기존 프로필 이미지 변경을 원하거나 최근 일을 시작해 아직 이미지를 등록하지 못한 택배기사 등 총 1천1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그들은 파우더룸과 국내 최초 셀프 촬영 스튜디오 브랜드 ‘포토매틱’과 협업한 포토부스를 통해 각자 개성이 담긴 이미지를 촬영했다.

촬영된 이미지는 9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CJ대한통운 택배 앱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택배를 받는 고객들은 자택이 포함된 구역을 담당하는 택배기사 프로필 이미지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당 택배기사 얼굴을 알려줌으로써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서비스다. 이에 ‘택배웃다’ 캠페인은 고객들이 택배기사를 처음으로 마주하는 앱에서부터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기존의 어둡고 경직된 택배기사 프로필 이미지를 환하게 웃는 이미지로 교체하게 되면 고객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택배기사는 자신의 웃는 얼굴이 고객들에게 공개되는 것을 인지하여 자연스럽게 서비스 수준을 높이게 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