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다가 집사에 의해 졸지에 젠가든이 된 고양이가 소셜 미디어를 폭파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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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교수이자 작가, 시인인 사라 홀란드-뱃은 늘어지게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고양이 롤라를 보며 문득 장난끼가 발동했다.

미니어쳐 젠가든용 소형 고무래(땅을 가는 농기구의 일종)와 조약돌 몇개로 롤라를 멋진 젠가든으로 변신시킨 것.

흙갈색의 털을 가진 롤라였기에 젠가든은 기대 이상. 그녀는 롤라의 사진들을 트위터에 올렸고 그 트윗은 20만에 가까운 ‘좋아요’와 함께 4만회 이상 리트윗 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 이에 그치지 않고 트위터 유저들이 자신의 고양이를 이용한 패러디 사진을 올리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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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젠가든(Zen Garden)은 일본 무로마치 시대에 특징지어진 정원으로, 가마쿠라 시대 때 중국의 선종(禪宗)을 받아들이면서 융성한 일본 정원의 한 양식이다.

돌과 이끼 등 미니멀한 소재와 물결 무늬의 모래가 특징인데 서구에서는 책상 위에 미니어쳐 젠가든을 놓고 작은 고무래로 모래 물결을 그리며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유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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