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에서 20대 젊은 여성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60세 미녀의 젊음과 건강 비결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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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연령제한 규정이 바뀌어서 60대도 출전이 가능했다.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60)가 그 주인공. 그는 어떻게 20대 못지않은 얼굴과 몸매를 갖추게 됐을까?

“성형 NO, 몸 부지런히 움직였다”… 스트레스 최소화하는 삶 중요

지난달 열린 대회 우승 후 그는 “사람들이 내 나이를 믿지 않는다. 지금까지 난 어떤 수술도 하지 않았다. 내 몸에 아무것도 손대지 않고 운동만 했다. 비타민 보충제, 좋은 화장품은 사용한다”고 언론에 밝혔다. 그는 “평소 식단도 일반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다. 5년 동안 채식주의자였지만, 최근 다시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식단에 화학 성분을 최소화해서 자연식품 위주로 먹고 가끔 간헐적 단식을 한다. 규칙적인 운동, 걷기 등으로 몸을 자주 움직인다. (노화가 늦은 것은) 유전적 특성도 있다”고 했다. 그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주는 동반자와 함께 사는 것보다는 혼자가 낫다. 나는 수년 전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저녁 식사 늦게 끝나면… 16시간 공복 상태 유지

60세 미인대회 우승자 로드리게스는 평소 삼시세끼를 먹지만 저녁 모임이 늦게 끝나면 아침을 안 먹는 방식으로 가끔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했다.

평소보다 늦은 저녁 8시에 식사가 끝날 경우 다음날 아침은 물 한 컵만 마시고 점심은 12시쯤 먹는 것이다. 16시간 단식 효과를 보는 셈이다. 이를 완화해서 14시간 간헐적 단식도 할 수 있다. 결국 14~16시간은 공복 상태를 유지해 열량 과다 섭취를 막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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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엄마 모델 지젤 번천도 가끔 단식…”당뇨병 환자는 위험”

두 아이 엄마인 세계적인 슈퍼모델 지젤 번천(44)도 삼시세끼를 꼭 먹지만 저녁 모임이 늦게 끝나면 아침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체중 관리를 한다.

다이어트 전문가들이 저녁을 일찍 먹으라고 강조하는 것은 공복 상태를 길게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다.

잠을 푹 자는 것도 중요하다. 7~8시간의 숙면은 생체리듬을 활성화시킨다. 다만 당뇨병 환자라면 공복 상태가 긴 간헐적 단식이 저혈당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

당뇨약이나 인슐린을 사용하는 경우 장시간의 금식이 위험 수위의 저혈당 쇼크를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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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줄이고 자연식품 위주… 결혼생활의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

로드리게스는 5년 동안 채식주의자였지만 최근 다시 고기를 먹는다. 근육이 자연 감소하는 나이여서 몸에 잘 흡수되는 단백질이 많은 육류를 가까이 하는 것이다.

비계를 제외하고 삶아 먹는 방식으로 고기를 먹으면 고단백-저지방 효과를 볼 수 있다. 가공식품, 조미료, 설탕 등은 거의 먹지 않아 노화를 늦추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주는 동반자와 함께 사는 것보다는 혼자가 낫다”고 했지만, 모두가 선택할 수는 없는 일… 결혼 생활에서 오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도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명상, 요가, 음악감상 등으로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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