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서면의 저수지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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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이 나타난 곳은 춘천 외곽의 저수지로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 및 춘천에서 관리하고 있는 서상저수지(반송저수지)다.

수달의 경우 1급수에서 서식한다. 지난해 12월 춘천 공지천에서 수달이 등장해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환경감시중앙본부 춘천시지부 서면지회는 수달을 봤다는 목격담과 수달의 배설물로 추정되는 물질을 토대로 서식지로 유력한 곳에 적외선 무인카메라를 설치, 추적 끝에 지난 25일 수달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영상에 찍힌 수달은 총 4마리로 확인됐다.

환경감시중앙본부 춘천시지부 서면지회 송순성 사무국장은 “1급수에서 사는 수달이 발견된 만큼 저수지 일대 마을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에 건의해 생태마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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