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핑턴에 사는 26살의 고양이 플로시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최고령 고양이로 등재됐다. 플로시의 나이는 사람의 수명으로 보면 120살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플로시는 영국 자선 단체 ‘캣 프로텍션’을 통해 현재 주인인 비키 그린의 집으로 왔다. 비키는 플로시가 “놀라운 고양이”라며 귀가 멀고 눈이 나쁘지만 애교 넘치고 장난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비키는 “첫눈에 플로시가 특별한 고양이라는 걸 알아봤다. 그래도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될 줄은 몰랐다. 플로시는 정말 다정하고 장난기가 많다. 나이를 생각하면 더 기특하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기네스 세계기록에 의하면, 플로시는 영국 머지사이드 지역 병원 근처에서 고양이 무리와 함께 살고 있었다. 당시 고양이를 안타깝게 여긴 직원 2명이 각각 한 마리를 집으로 데려갔다.

플로시를 데려간 여성 직원은 10년간 함께한 뒤 세상을 떠났다. 이어서 플로시를 맡은 직원의 자매 또한 14년 후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 ‘캣 프로텍션’의 설명이다.

이후, 나이 든 고양이를 돌본 적이 있던 비키 그린의 집에 정착하게 됐다.

댓글이 없습니다


0
mshop plus friend 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