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등장한 아이팟은 빈사 상태의 애플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고, 특히 아이팟 터치는 그대로 아이폰의 원형이 되었을 정도로 혁신의 상징이었다.

그런 아이팟이 애플의 미래를 책임지는 애플워치에 소환되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한국의 디자이너 조이스 강(Joyce Kang)이 이끄는 C.O. 디자인랩의 애플워치 케이스 디자인은 아이팟 나노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Apple, Inc

애플워치의 스트랩을 탈거하고 케이스를 장착하면 아이팟 나노의 스크린 사이즈와 애플워치의 스크린 사이즈가 유사하기 때문에 실제 아이팟 나노의 느낌이 물씬 난다 (두께는 나노의 그것 보다 살짝 두껍다).

©Joyce Kang & C.O. Design Lab
©Joyce Kang & C.O. Design Lab
©Joyce Kang & C.O. Design Lab

조그휠은 일단 장식용이지만 블루투스를 통해 실제 시계 콘트롤에 쓰일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있다.

©Joyce Kang & C.O. Design Lab
©Joyce Kang & C.O. Design Lab

아직은 디자인 컨셉이지만 조만간 상용화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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