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카는 낙타과 비쿠냐속에 속하는 포유류로 남아메리카에서 주로 사육되는 가축이다. 털이 캐시미어를 능가하는 최고급 모직 소재일 뿐 아니라 온순한 성격에 천사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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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일본에서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 ‘사악한’ 얼굴의 알파카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지난 4월 23일 한 트위터 유저가 올린 사진 때문이다.
牧場旅行の写真を見返してたら恐ろしい顔が映りこんでる!? と心臓が止まりかけた。 pic.twitter.com/QY8QU4mSaE
— ダ・ダ・恐山 (@d_d_osorezan) 2019년 4월 23일
목장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정리하는데 무서운 얼굴이 툭 튀어나와 심장이 멋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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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윗은 순식간에 공유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일본의 네티즌들은 이 알파카와 ‘닮은 캐릭터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배트맨의 조커, 록커 앨리스 쿠퍼에서 만화 원령공주의 오오카미까지 물망에 오르고 있을 정도다.
— ねむたこ (@x3am01) 2019년 4월 23일
— 隈部貴信(くまっちくん (@DonderMth) 2019년 4월 23일
寄るとアリス・クーパー似 pic.twitter.com/eJK5Da3BKq
— GAME GIRL (@gamegirlpocket) 2019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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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네티즌의 입장에서 보면 글쎄, 왕년의 인기 코메디언 전유성을 닮지 않았을까? 어쨌든 사람의 세계에서건 동물의 세계에서건 유명인이 되는 것은 하루 아침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