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6일은 디즈니 설립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1999년 <곰돌이 푸>와 <토이 스토리>를 시작으로 디즈니 작품을 테마로 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디즈니와 돈독한 파트너쉽을 맺어온 레고는 이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오마쥬를 발매한다. 이름하여 <월트 디즈니 헌정 카메라>.

881개의 브릭으로 구성된 높이 36.83cm의 이 카메라는 조절 가능한 삼각대, 렌즈, 회전 손잡이와 함께 숫자 ‘100’을 이루는 두개의 필름 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카메라 본체로부터 길게 늘어져 있는 필름 프레임에는 디즈니 작품들 중 가장 유명한 장면 20개가 담겨 있다.

세트에는 클래퍼보드(clapperboard. 영화를 촬영할 때 사용하는 보드로 프로덕션 넘버, 영화감독, 촬영 감독, 날짜, 테이크 넘버 등 정보를 촬영할 때마다 기록한다)와 함께 월트 디즈니와 그가 창조한 가장 위대한 캐릭터 – 미키, 미니, 밤비, 덤보 -가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99.99달러(약 12만원)로 레고 공식 웹사이트에서 선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