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누렇게 변해 고민인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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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치아 색깔은 먹는 음식이나 양치질의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원래부터 이가 누런 경우도 있다. 치아 변색에 대해 알아본다.

01 상아질 두께 따라 색이 달라진다

치아는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된다. 바깥은 희고 투명한 ‘법랑질’이고 안쪽은 연노랑 빛의 ‘상아질’이다.

치아 색은 법랑질과 상아질의 두께에 따라 달라진다. 노란빛의 상아질이 두꺼우면 노랗게 보이고 하얀색의 법랑질이 두꺼우면 치아가 하얗게 보인다.

유전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누런 이를 갖는 경우는 상아질이 두꺼운 경우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치아가 누렇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노인성 변색치아’라 하는데, 나이 들수록 법랑질이 닳으면서 안쪽 상아질이 상대적으로 두꺼워지는 게 원인이다.

02 커피, 초콜릿은 특히 조심하라

먹는 음식 때문에 치아 색이 변하기도 한다. 커피, 레드 와인, 초콜릿, 녹차 등이 영향을 끼친다. 음식 내 함유된 색소가 진한 게 원인이다.

특히 커피를 마시면서 담배까지 피운다면 치아가 변색되는 걸 막기 어렵다. 담배는 니코틴 성분이 미세한 구멍을 파고들고 표면에 달라붙어 치아를 변색시키고, 커피에 함유된 타닌 성분 역시 치아 변색의 주요 원인이다.

03 항생제도 영향을 미친다​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를 복용해도 치아가 갈색이 되거나 검은 줄이 생길 수 있다. 여드름, 눈병, 귓병을 치료할 때 쓰이는 항생제로, 이 때문에 변색된 치아는 치과적 치료로도 되돌리기 어렵다.

04 그렇다면 미백은 어떻게?

치아 변색을 일으키는 식품을 섭취한 경우에는 빨리 양치질을 해서 성분이 이에 남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만약 이미 이가 누래진 경우라면 치아 미백을 시도해볼 수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 미백과 치과에서 하는 전문가 미백으로 나뉜다.

자가 미백은 미백 약제를 미백틀에 도포한 뒤 치아를 하얗게 하는 자가 미백법이다. 주로 자는 시간을 이용해 6~8시간 정도 착용해야 한다. ​

전문가 미백은 치과에서 시술하는 미백방법이다. 약제의 농도와 도포 시간을 조절하고 특수광선으로 약제를 활성화시킨다. 빠른 시간에 미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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