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샤워’를 고집하는 사람이 많다. 일부는 ‘1일 2샤워’를 실천하기도 한다. 그래야 위생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건강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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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 샐리 블룸필드 교수가 1일 1샤워의 ‘불(不)필요성’을 주장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그는 BBC 라디오를 통해 “건강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매일 샤워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1일 1샤워는 단순히 몸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고 그들과 조화롭게 어울리기 위해 필요할 뿐입니다.

그는 심지어 “몸에 냄새를 유발하는 미생물조차 인체에 해롭지는 않다”며 “너무 자주 씻으면 유분기가 제거돼 피부가 약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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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남성’으로 알려진 이란의 아무 하지도 94세의 나이까지 무병장수해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60년 이상 몸을 씻지 않았음에도 사망 전까지 건강에 문제가 없었다. 수년 전 의료진이 아무 하지를 찾아 여러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에서도 특별한 질환을 앓거나 박테리아에 감염되지 않았고 기생충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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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1일 1샤워를 반드시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피부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피부가 건조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잦은 샤워를 피하는 것은 물론, 뜨거운 물 샤워, 때 밀기를 모두 삼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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