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치명적인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려는 노력이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가운데, 흔히 ‘뽁뽁이’로 불리며 포장 충진재로 널리 쓰이는 버블랩(bubble wrap)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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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의 스타트업 울라(Woola)는 유럽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털의 90%가 너무 거칠어 섬유로 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진다는 사실에 착안, 이를 이용한 포장용 충진재 ‘울 버블랩’을 개발했다.

동사에 따르면 울 버블랩은 플라스틱 버블랩 못지 않은 보호 기능을 제공하면서 재사용이 가능하고 땅속에서 생분해되어 오염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포장용 충진재만이 아니라 우편봉투용 보호 패드나 유리병용 보호 패키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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