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플라스틱을 모아 빵처럼 구워내는 베이커리가 화제다. 서울 을지로에 제작실을 두고 있는 ‘플라스틱 베이커리’가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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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는 ‘플라스틱 제빵사’ 박형호(30) 대표의 참신한 시도는 2020년 11월부터 시작됐다. 2021년 2월 클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 출시를 거쳐 같은 해 12월 정식 오픈까지 이어졌다.

박 대표가 제품을 만드는 과정은 제빵과 비슷하다. 분쇄된 플라스틱의 무게를 계량해 몰드에 넣고, 오븐에서 일정 시간 동안 구워내는 방식이다. 이때 쓰이는 도구도 실제 베이킹 도구와 다르지 않아 정말 빵을 굽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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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인 ‘버려진 플라스틱 병뚜껑’은 와플, 까눌레, 와플콘, 타르트 등 다양한 색상과 모양을 가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가격은 와플 3만~3만5000원, 까눌레 인센스 홀더 2만5000원, 타르트 트레이 1만5000~1만2000원, 미니 와플 키링 3000원 선이다. 플라스틱 베이커리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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