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탄수화물, 설탕 그리고 술을 멀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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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또 한가지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방법도 있다. 바로 섹스를 하는 것이다.

섹스와 피부 건강의 상관 관계에 대한 고찰은 마스터와 존슨*의 연구 결과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육체적으로 섹스는 혈류량과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며 항체 형성을 촉진한다.

특히 섹스 도중 일어나는 혈관의 확장은 피부로 유입되는 산소량을 늘려준다. 그 결과 섹스를 한 후 말 그대로 피부가 빛이 나는 것이다.

또한 증가된 유입 산소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을 촉진할 뿐 아니라, 최근 ‘먹는 화장품’으로 각광받는 히알루론 산 (酸)**을 생성시켜 피부 조직을 강화, 탄력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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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오르가즘 시 분비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은 숙면을 도와주는데, 이 또한 피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것만으로는 부족한가? 정기적인 섹스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스트레스야말로 여드름과 붓기를 가져오는 원흉 아니겠는가.

무엇보다도 피부는 극도로 감정적인 신체 기관이다.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는 것보다 피부에 더 좋은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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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마스터와 버지니아 존슨으로 이루어진 연구 팀으로 그들은 세인트 루이스 소재 워싱턴 주립 대학에서 1957년부터 1990년대에 걸쳐 ‘섹스에 대한 인간의 반응’에 대해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그들의 연구 결과는 유명한 ‘킨제이 보고서’와 함께 섹스 연구에 관한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히알루론 산 (Hyaluronic acid)은 보습제의 필수 성분일 뿐 아니라 성형 시 필러에도 첨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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