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가지 음료를 자유자재로 만들어주는 음료 프린터 ‘카나 원’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음료를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음료 기기가 등장했다.

‘카나 원'(Cana One)은 커피, 주스, 차, 탄산음료는 물론 맥주, 와인 칵테일 등 사용자 원하는 모든 음료를 만들 수 있는 ‘분자 음료 프린터’다. 전면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를 터치하기만 하면 즉석에서 음료를 배합해 제공해 준다.

해당 기기는 우리가 마시는 대부분의 음료가 90%는 물로 이루어졌다는 것에 아이디어를 얻었다. 물에 약간의 설탕, 향료, 알코올이 첨가되어 맛이 나는 것이기 때문에 카트리지를 통한 성분 조합 기술을 개발했다.

수천 가지의 음료 레시피를 분석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 음료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과 카페인 등의 음료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PIN 코드로 제한할 수 있다. 몇몇 음료는 실제 브랜드 음료 회사와 협업으로 조합 레시피를 만들었다.

카나 원은 탄산, 설탕, 알코올, 향 카트리지 등이 내장되어 있다. 약 한 달 정도 카트리지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교체해 주어야 한다.

카트리지 교체 비용은 무료이지만, 음료를 뽑아 마실 때마다 사용 요금이 부과된다. 페트병, 캔 등이 필요하지 않아 시중에 판매되는 음료보다는 저렴하게 0.29달러(한국 돈 약 350원)~2.99달러(약 3천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카나 원은 현재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배송은 2023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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