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스트로크 하나로 ‘복붙’을 실행해주는 키패드 <더 키>

‘복붙’에 특화된 키패드가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다. 말 그대로 키 스트로크 한번으로 ‘복사(ctrl-c)’와 ‘붙여넣기(ctrl-v)’를 실행할 수 있는 보조 키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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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키'(The Key)라는 이름의 이 키패드는 세계 최대의 개방형 개발자 커뮤니티 ‘스택 오버플로‘(Stack Overlow)에서 처음 탄생했다.

1500만명에 이르는 스택 오버플로 개발자들은 사이트 내에 공개된 소스 코드를 자주 복붙해 가고는 하는데, 이에 착안한 한 개발자가 만우절 장난으로 디자인 컨셉을 제안했던 것.

이 컨셉이 인기를 끌자 유저명 Casidy라는 미디어 소프트웨어 기업 ‘아비드'(AVID) 소속 디자이너가 PC 주변기기 전문 기업인 ‘드롭‘(Drop)과 협업으로 개발했다.

키패드의 키는 카일박스 스위치 방식으로 키캡을 교체할 수 있고 키 배정은 프로그램할 수 있어 꼭 ‘복붙’에 써야만 하는 건 아니라고.

USB-C 포트로 PC에 연결되고 별도의 전원은 필요없다. 가격은 29달러(약 3만6천원)로 드롭 사이트에서 선주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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