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부는 계절에 딱 어울리는, 바람에 흔들거리며 깜빡아는 촛불 불꽃의 감성까지 재현한 LED 램프를 소개한다. 일본의 디자이너 요시조에 히로토가 디자인한 앰비언테크의 ‘HYMN’이 바로 그 주인공.

HYMN은 메디치가(家)가 지배하던 중세 시대 이탈리아 플로렌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HYMN이라는 이름도 당시 지하로 숨어든 교회들을 연결하는 지하 통로를 밝히던 촛불에서 유래했다고.

HYMN은 이 촛불 램프를 알루미늄 본체와 유리 커버, 그리고 금속 손잡이로 구성되어 있다.

색온도 2000K의 따뜻한 LED가 불꽃 형상의 렌즈 끝에 내장되고 아래에 추가 달린 프레임에 부착되어 전체가 자유롭게 흔들리는 진자(振子)를 구성한다.

이 LED 진자를 램프 안 손잡이 끝단의 로드에 살짝 얹으면 작은 충격에도 흔들리며 바람에 파르르 떠는 촛불의 불꽃이 재현된다.

한번 충전하면 24시간 작동하고 충전은 베이스 도킹 스테이션을 통해 충전된다. 매트 블랙과 사틴 피니시 골드 두종류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