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옷을 사면 설레이는 마음에 바로 입고 싶어진다. 하지만 전문가들을 새옷을 사면 꼭 빨아 입을 것을 권한다.

섬유의 특성이나 첨가물 등으로 몸이 간지럽거나 피부 일부가 붉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게 합성섬유에 들어가는 첨가물이다.

피부 건강, 나아가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대표적인 섬유첨가물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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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포름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는 유통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주름과 곰팡이를 막는 방부제로서 대다수의 옷에 들어간다. 공기 중에 극소량만(1~5ppm)만 있어도 눈, 코, 목을 자극해 타는 듯한 화끈거림이나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고 장기간 노출되면 백혈병이나 폐암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1급 발암물질이다.

또 기침이나 피부 가려움증도 유발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02 아조아날린

아조아날린은 색을 입히는 염료로 사용하는데 대표적인 알레르기 물질이다. 세탁을 하지 않고 새 옷을 입었을 때 나타나는 가려움이나 염증, 피부 반응의 주원인이다.

나아가 뚜렸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피부를 부풀게 하거나 건조하게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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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형광증백제

파란색 파장의 빛만을 반사시켜 흰색을 더 하얗게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형광증백제도 피부에 오랫동안 닿으면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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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감을 염색할 때 쓰는 납도 문제가 된다. 주로 밝은 색 의류에서 검출되는데,특히 6세 미만에 아동에게 납 중독은 정신이나 신체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05 노닐페놀

옷감을 세척할 때 사용하는 노닐페놀은 호르몬을 파괴하고 생식기 발달에 영향을 주며 세포에 축척될 수 있다고 미국 환경 보호국은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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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과불화탄소

옷의 방수성을 높이는 역할로 우비나 신발에서 주로 사용되는 과불화탄소는 내분비계 활동을 저해하고 면역 체계를 악화시킨다. 특히 간과 췌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암과 신장병 유발에도 관여한다고 한다.

07 프탈레이트

마지막으로 프탈레이트도 내분비계 교란과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물질이다. 부분적이지만 티셔츠의 로고 등에 쓰이는 고무 재질의 플라스티졸에서 검출되는데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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