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이즈의 백에도 쏙 들어갈만큼 작으면서 전기도 필터도 필요없는 휴대용 에스프레소 메이커가 나온다.

커피잭(COFFEEJACK)은 특허 출원된 마이크로수압(microhydraulic press) 기술을 채용, 손으로 꾸욱 누르기만 함으로써 9바(bar)의 높은 압력으로 커피를 내린다. 말 그대로 분쇄된 커피 원두와 뜨거운 물만 있으면 된다.

커피를 내릴 때 가정용 프렌치 프레스는 1바를 넘지 못하고 기존의 휴대용 커피 메이커인 모카 포트나 에어로프레스는 3-4바 수준.

커피잭의 9바는 진한 에스프레소 향과 맛에 풍부한 크레마가 듬뿍 덮힌 본격적인 에스프레소를 내리기에 충분하다.

현재 휴대용 커피 메이커는 네스프레소와 큐리그의 캡슐형 커피 메이커가 양분하고 있는데 커피잭은 폐기물을 생산하는 캡슐이 필요없어 폐기물 절감에도 일조를 하게 된다.

또 본체 또한 재활용된 플라스틱을 사용,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한다.

커피잭은 현재 인디고고에서 펀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예상 소비자 가격이 139달러인데 지금 캠페인에 참여하면 99달러에 제품을 선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