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수리, 재가공, 재사용, 재제조 및 재활용을 통해 한정된 자원의 지속적인 사용을 지양하는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이 순환경제를 기치로 하는 에코 전문기업 펜타토닉이 디자인 그룹 아이엠어더(i am OTHER)와 손잡고 내놓은 식기 세트 <페블>은 여러면에서 특별하다.

첫째,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으로 국내에서도 팬층이 두터운 아일랜드의 배우 콜린 패럴이 디자인에 참여했다.

둘째, 음악 CD를 필두로 일회용 스푼, 포크, 젓가락, 빨대같은 플라스틱 폐기들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동사는 이 제품으로 매년 미국 내에서만 버려지는 4억개의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들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눈에 즐거움을 주는 유려한 유선형 디자인과 화사한 보라색 컬러는 보너스. 조약돌같은 본체 뚜껑을 열면 접이식으로 숨어있는 화려한 원색의 스푼, 포크, 나이프, 젓가락이 앙증맞은 모습을 드러낸다.

휴대성이 뛰어나 글램핑, 피크닉 등 야외 활동에 최적화되어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를 할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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