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기타 역사 180년 이래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 혁명

목재 본체 가운데 둥근 구멍이 뚫려있는 어쿠스틱 기타 디자인…1850년대 안토니오 드 토레스가 기타를 만든 이래 이 디자인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 맥스웰 커스텀의 기타 디자인 <인피니텀>은 180년 기타 역사를 통틀어 가장 혁명적인 변화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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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산 목재를 CNC 머신으로 가공한 바디에는 두가지의 혁신이 녹아있다.

첫째, 본체 가운데의 둥근 구멍, 즉 전통적인 사운드홀 대신 앞면과 뒷면에 4개의 배기구멍(vent hole)이 만들어졌다.

이 구멍들을 통해 음파가 자연스레 흘러나오며 연주자나 관객들에게 더 풍부한 음향적 경험을 제공해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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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기타줄을 바디쪽에 고정해주던 브릿지가 사라졌다. 대신 기타줄은 6개의 구멍을 통해 바디 내부에서 서로 묶여져 고정된다.

이 방식은 기타줄이 바디에 직접 고정되므로 기타줄의 진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바디에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디자인 컨셉트 단계라 상용화 시기는 알 수 없다고 한다. 꼭 기타를 연주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이 멋진 디자인을 제품으로 만나보게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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