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가미로 변신하는 선물용 포장지

오리가미(折り紙)는 일본식 종이접기를 말한다.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하는 종이학 접기 등과 유사하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생활 속의 작은 예술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건축, 인테리어 등 일본의 대중 예술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

포틀랜드 기반의 디자인 스튜디오 아이러브핸들즈는 이런 오리가미로 쓸 수 있는 선물용 포장지를 개발했다.

포장지에는 접을 부분과 접는 순서가 마치 설계도 처럼 표시되어 있어서 그대로 접으면 오리가미가 완성된다. 한 포장지에서 학, 개, 개구리, 물고기, 아이리스 등 6가지 오리가미를 선택할 수 있다.

오리가미를 만드는 방법은 디자인 그 자체입니다. 별도의 설명이 없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고민을 했죠 – 리차드 무어, 공동 창업자

이 오리가미 포장지의 개발 철학에는 단순한 재미 이상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선물을 받으면 대개 급하게 포장지를 찢어 열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포장지라면 선물한 사람이 포장하는 정성으로 조심스레 포장지를 풀게 된다. 그만큼 선물을 음미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시할 수 있는 셈이다.

아이러브핸들즈의 디자인 팀은 추후 재활용 용지를 사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에도 기여를 할 계획이라 한다. 가격은 50 cm × 70 cm 용지 5개들이 팩이 10 달러(약 11,000원)로 동사의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