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구 메이커 이케아가 DIY로 만드는 도시형 그린하우스를 내놓았다. 지구의 형상을 본따 환경 보호에 대한 강렬한 메세지도 담았다.

<그로우룸 (Growroom)>이라 명명된 이 그린하우스는 2015년 이케아가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형 농장을 개발하기 위해 2015년 론칭한 <스페이스10> 프로젝트의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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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형 화분을 차곡차곡 쌓아 만들게 되는 이 그린하우스는 도시의 좁은 공간에서 “더 맛있고 더 건강하고 더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를 재배할 수 있게 해준다. 환경 보호의 취지에 맞추어 물의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디자인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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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큰 그린하우스를 이케아 매장에서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케아에서는 17개의 합판, 2개의 고무 망치, 스크류 드라이버, 500개의 스테인리스 납작 스크류 볼트를 제공한다.

그리고 나머지 재료들은 지역에서 자급자족 한다는 취지에 따라 지역의 소형 공작소에서 공급 받게 되는데, 이케아는 구글과 협업하여 지역 공작소의 위치 정보와 함께 공작에 필요한 설계 도면을 다운로드 가능한 파일 형태로 제공한다.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삶이라는 멋진 모토와 함께 이케아의 디자인 역량이 빛나는 이 그린하우스를 국내에서도 만나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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