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필터에서 영감을 얻은 힐링 램프 비주얼 카페인

헤페, 내쉬빌, 허드슨…마치 인스타그램의 사진 필터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램프가 있다. 헤븐 (Heavn)사가 개발 중인 “비주얼 카페인 (Visual Caffeine)”이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세가지 색상의 빛을 하나의 램프로 구현해주는 제품인데, 사실 비주얼한 효과 이상의 깊은 기능을 담고 있다.

독일의 루트비히 맥시밀리안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바이오리듬은 빛의 파장, 즉 컬러에 민감히 반응한다고 한다. 주요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간의 뇌는 빛의 색상에 반응, 잠을 잘 것인지 깨어있을 것인지 몸의 리듬을 준비시킨다.

둘째, 자연광은 낮 동안 매우 강한 청색을 함유하고 저녁에는 따뜻한 황색 혹은 적색을 함유한다.

셋째,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오피스 혹은 집안에서 지내며 인공광에 노출되어 있다. 이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잠을 자도 몸이 무거워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카페인은 이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간에 따라 인간에 가장 친화적인 자연광을 제공해 준다. 즉 자동적으로 아침에는 청색이 강하고 저녁에는 황적색이 강한 빛을 내준다.

또한 “커피” 버튼과 “릴랙스” 버튼이 별도로 달려 있어서 상황에 따라 수동으로 청색 혹은 황적색의 빛을 따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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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연동된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개인화된 빛을 만들수도 있는데, 예를들어 “스톡홀름의 태양”을 앱을 통해 선택하면 스톡홀름의 햇볕을 시뮬레이션한 빛을 만들어 주는 식이다. 또 블루투스가 내장 홈 오토메이션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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