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가 일본도 명장과 협업해 만든 카타나 G-Shock

영화 <킬빌>의 팬이라면 핫도리 한조라는 이름을 기억하리라. 킬러 빌의 스쿼드들이 존경하는 일본의 전설적인 일본도 명장의 이름이다.

핫도리 한조의 모델이 되었던 실존하는 일본도 명장 사다노부 갓산(定信 月山)이 G-Shock으로 유명한 카시오와 손을 잡고 새로운 손목시계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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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G-G2000GA라 명명된 이 G-Shock 시계는 일본도를 만드는 핵심 공정인 담금질을 상징하는 강렬한 보라색 및 붉은 색을 액센트 컬러로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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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줄에는 사다노부가 직접 새긴 “鍛刀”라는 문양이 그려져 소장 가치를 높인다. 이 문양은 ‘야스리메(鑢目, 줄눈이라는 뜻)’라 불리며 일본 문부성이 지정한 모든 일본도 명장 가문은 고유의 야스리메를 가지고 있다.

사다노부 가문의 야스리메인 “鍛刀”는 가훈인 “鍛刀一筋(담금질에 몸을 바친다)”의 첫 두글자를 딴 것이라고 한다.

이 G-Shock은 300개 한정 제작되었으며 가격은 약 7,400 달러(약 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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