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 로고로 유명한 프랑스의 스포츠 패션 브랜드 라코스테의 새 캠페인이 화제다. 고유의 악어 로고 대신 멸종 위기에 처한 10종의 동물들을 로고로 한 폴로 셔츠를 출시한 것.

<Save Our Species>라는 이름의 이 캠페인은 국제 자연 보존 연맹 (IUCN)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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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폴로 셔츠들은 총 10종류로 멸종 동물의 객체수에 비례하는 숫자만큼 한정 생산된다. 예를들어 수마트라 호랑이 셔츠는 350개, 캘리포니아 돌고래 셔츠는 단 30개만이 판매된다.

셔츠의 가격은 185 달러 (약 200,000원)으로 1,775개 컬렉션 전체가 순식간에 팔려나갔다고 한다. 판매 수익금은 IUCN에 기부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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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는 창업자인 르네 라코스테가 프로 테니스 선수였을 시절의 별명으로, 그가 라코스테의 로고를 직접 디자인했을 정도로 애정이 깊다.

당연히 악어 로고는 설립 이래 85년 동안 단 한번도 라코스테의 제품들로부터 떨어졌던 적이 없었는데, 그 파격 만큼이나 이번 캠페인에 대한 라코스테의 열정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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