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커피. 하지만 그 그늘 아래에는 노동력 착취 등 인류의 슬픈 현실이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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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노동력 착취 등을 배제한 공정 무역 커피가 뜻있는 사람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아주 특별한 커피를 소개한다.

블랙 아이보리 커피는 길거리에서 구조된 고끼리들에 의해 정제된다. 1년에 단 220 파운드만이 생산되기 때문에 매우 귀하고 비싼 커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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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지는 과정은 고양이 똥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루왁 커피와 비슷하다. 코끼리가 커피 원두를 먹으면 약 15-17 시간에 걸쳐 이를 소화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코끼리 위 속의 효소가 원두의 단백질을 분해시켜 쓴맛을 감소시켜 준다.

또 채식동물인 코끼리 위 속의 각종 식물들이 발효되면서 커피의 풍미를 돕는다. 개발자인 블레이크 딩킨은 10년에 걸쳐 최적의 생산 공정을 개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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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는 로스팅된 100% 아라비카로 쵸콜렛, 몰트, 풀, 스파이스의 향취와 함께 마치 차와 같이 미묘한 맛을 자랑한다.

매출의 8%는 아시아의 코끼리를 보호하는 단체에 기부된다고 하니 자연 보호를 위해서도 의미있는 소비가 될 것이다.

가격은 1 파운드 패키지 (13개입)가 1,000달러이니 커피 한잔에 10만원이 넘는 셈이다. 동사의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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