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없어 못 판다는 성폭행 방지 팬츠

정조대는 중세 십자군 전쟁 때 먼 원정길을 떠나는 십자군 용사들이 아내가 바람을 필까봐 자물쇠로 잠궈지는 속옷을 입혔던 것에서 유래한 것. 발상지인 이탈리아 베르가모 지방의 이름을 따서 ‘베르가모 자물쇠’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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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국 일간지 미러에 의하면 이 정조대가 성폭행을 방지하는 속바지로서 부활했다고 한다. ‘안전 속바지 (Safety shorts)‘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여성들이 치한의 위협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안전 속바지’의 여밈 부분은 자물쇠로 단단히 잠겨 있어 비밀번호를 알지 못하면 절대 열 수 없는데, 찢기거나 잘려지는 것을 견딜 수 있도록 특수소재로 내구성 있게 제작됐으며, 만약 찢어지게 되면 130 데시벨 이상의 경고음이 울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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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가격은 100 유로 (약 12만원). 동사의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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