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가상 프로젝션 키보드 <아이키보>

모바일 시대는 이제 웨어러블과 사물 인터넷으로 진화하고 있지만 아직도 혁신적인 진보가 없는 분야가 바로 입력 장치. 특히 키보드는 휴대성이 향상된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PC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세라핌 (Serafim)의 아이키보 (iKeybo)는 진정 혁신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8 cm 남짓한 스마트폰 거치대에서 적외선 레이저를 스캐닝하는 방식으로 프로젝션된 키보드 이미지를 만들고 이 키보드를 두드리는 유저의 손가락을 인식함으로써 입력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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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인식에 있어서 경쟁 제품이 카메라 캡쳐 기술을 사용하는데 반해 아이키보는 독자적인 센서 기술을 채용, 인식 시간이 경쟁 제품의 1/3인 11 ms에 불과하다.

이외에도 78 키를 지원하고 다국어 입력이 가능하며 본체가 충전 가능한 휴대폰 거치대라는 점도 이 제품의 강점. 심지어 PC 키보드만이 아니라 피아노 키보드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번들로 제공되는 뮤직앱을 통해 다양한 연주 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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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지난 1월 킥스타터에서 목표액의 4배를 넘기는 성공적인 펀딩 캠페인을 마치고 제품 출시를 앞두고 선주문을 접수하고 있다. 가격은 기본 사양 기준으로 100 달러 전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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