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단편 소설인 마테오 꼬레찌아의 와인

독서와 와인,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아래의 멋진 사진을 보면 달라질 것이다.와인도 커피나 차 못지 않게 독서의 베스트 프렌드이다.

그런데 이 독서와 와인의 궁합을 가장 극적인 형태로 실현해 낸 와인이 있다. 이탈리아의 와이너리 마테오 꼬레찌아 (Matteo Correggia)와 디자인 하우스 리버스 이노베이션 (Reverse Innovation)이 만들어낸 리브로티글리아 (Librottiglia)가 바로 그것으로 그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책”과 “병”의 합성어라고.

이 와인들의 라벨은 각각의 와인의 맛과 향기에 어울리는 단편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들어 레드 와인인 “안토스”에는 파트리찌아 라퀴다라의 단편 <배 안의 개구리>가, 역시 레드 와인인 “네비올로 로에로”에는 레지나 마르케스 나대스의 단편 <사랑해. 나를 잊어줘>가, 또 화이트 와인인 “로에로 아메이스”는 다닐로 자넬리의 단편 <살인>이 각각 라벨에 담겨있다. 말하자면 와인과 라벨의 마리아쥬인 셈이다.

아직까지 수록된 단편은 이탈리아어 뿐이다. 하지만 곧 영어를 포함, 다른 언어로도 발매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