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에서 버너로 밥을 해먹는 것에 질린 캠퍼들이 반가와할 제품 디자인이 있다. 독일의 디자인 하우스 포름 악시옴 (formAxiom)이 디자인한 휴대용 그릴 Grillo가 바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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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휴대가 간편한 초경량 디자인에 한번의 동작으로 우산처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설치도 편리한 포터블 그릴이다. 트라이포드 디자인이라 평지가 아닌 곳에서도 그릴판의 평형을 유지하며 설치할 수 있게 해준다.

단지 휴대성만이 아니다. 이 제품에는 유저 경험을 극대화시키는 섬세한 배려들이 숨겨져 있다. 예를들어 나무나 석탄을 담아 태우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매시형 해먹은 연료를 밑에서부터 연소시켜 불필요한 과열을 방지하고 연료를 절약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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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거미줄 형상의 그릴 상판은 공기의 흐름을 원할하게 해주어 조리 시간을 단축시켜줄 뿐만 아니라 프레임과의 접촉면을 최소화함으로써 프레임에 손을 대도 화상을 입지 않는다고 한다.

이 제품은 아직 디자인 컨셉트 단계이지만 조만간 상용화 되길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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