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세실리아 레비 (Cecilia Levy)는 오래된 책과 코믹북을 멋지게 페이퍼 아트로 변신시키는 아티스트다. 원래 제본사였던 그녀로서는 책을 뜯어내는 정반대의 방법으로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셈이다.

그녀의 방식은 단지 책을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이나 삽화 등 책의 내용을 그대로 살린다. 이렇게해서 그녀는 컵, 접시, 그릇, 주전자 등 다양한 오브제를 만들어 낸다.

그래서 그녀의 작품을 보면 원래 어떤 책이었었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을 정도. 그래서 그녀의 작품은 더욱 특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