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달군 벌새를 똑닮은 신비로운 꽃잎

지난 6월 24일 세계 최대의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는 충격(?)적인 사진 하나가 올라왔다.

🔥 Check out these flowers that look like tiny hummingbirds! from r/NatureIsFuckingLit

OctopusPrime이라는 이름의 유저가 올린 이 사진은 벌새와 똑같이 생긴 꽃잎 두개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찍은 사진이었고, 커뮤니티는 이 꽃잎의 정체를 놓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다행히 화초 진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SolitaryBee라는 유저가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네티즌들의 궁금증은 해소되었다.

그에 따르면 이 꽃의 이름은 ‘Green Flowerbird’ 혹은 ‘Legal Flowerbird’로 정식 학명은 ‘Crotalaria Cunninghamii’라고 한다.

호주 내륙지방의 사막 언덕에서 주로 서생하는 다년생 식물로 꽃이라기 보다는 병아리콩이나 자주개자리와 마찬가지로 콩과에 속하는 야채이다.

하지만 이 야채의 잎이 왜 벌새처럼 생겼는지는 진화론으로는 설명이 안된다고 한다. 생존에 유리한 점이 전혀 없기 때문.

이래저래 이 식물의 신비로움은 계속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극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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