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장애인들도 사진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카메라 2C3D

점자가 문자의 영역을 넘어 이미지와 동영상 영역까지 확장되었다고나 할까? 시각 장애인들도 사진 이미지를 볼 수 있게 해주는 혁신적인 임팩트 디자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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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3D는 이미지 센서와 픽셀 스크린을 결합시켜 시각 정보를 촉각 정보로 변환시켜주는 카메라이다.

LCD 같은 전통적인 광학 스크린 대신 3D 픽셀로 구성된 메카니컬 스크린을 채용했다. 이미지상의 명암 정보가 3D 픽셀의 높낮이 정보, 즉 토포그래피로 변환되어 표시된다.

시각 장애인들은 이 픽셀 스크린을 만짐으로써 이미지의 형상을 말 그대로 ‘느끼게’ 되는 것이다.

물론 동영상에서 보듯 스틸 이미지만이 아닌 동영상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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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갓 졸업한 이스라엘의 신진 산업 디자이너 오렌 제바가 디자인한 이 카메라는 2018년 아시아 디자인 상을 수상, 그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직은 디자인 컨셉트 단계이지만 조만간 상용화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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