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핏불과 길거리 고양이의 우정을 그린 픽사의 애니메이션

학대를 받는 핏불과 외로운 길거리 고양이 사이의 우정을 그린 픽사의 단편 애니메이션 <킷불(Kitbull)>이 전세계 애견인과 애묘인들의 눈물을 자아내고 있다.

픽사 스튜디오의 단편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인 스파크쇼츠(SparkShorts)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 8분짜리 애니메이션은 캐스린 핸드릭슨이 제작을, 로사나 설리반이 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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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떠돌다가 뒷골목의 카드보드 박스를 거처로 삼기로 한 눈이 큰 길냥이는 그곳에서 핏불 한마리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겁을 내고 피하지만 비정한 주인에게 학대를 받아 자신만큼이나 외로운 핏불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둘 사이에는 따뜻한 우정이 자라나기 시작하는데…

픽사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2D로 그려진 탓에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연상시키는 이 작품은 각박한 세상의 외로운 영혼들에게 힐링을 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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