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를 위한 기발한 화장품 라벨 디자인

이 셀카 사진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상당히 스마트하다.

아직 모르겠는가? 그렇다면 여성이 들고 있는 스킨 아쿠아의 자외선 차단 보습젤 <톤업 UV 에센스>의 라벨을 보라.

카메라의 구동 원리상 렌즈에서 피사체까지의 거리가 렌즈에서 필름(혹은 이미지 센서)까지의 거리 보다 긴 경우 좌우가 반전된다.

그래서 제품을 들고 셀카를 찍으면 제품에 찍힌 라벨이 좌우로 뒤집혀 보이게 된다.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실험을 해보면 명료해진다.

하지만 이 셀카의 경우 라벨이 제대로 익힌다. 비밀은 바로 이 화장품 메이커가 처음부터 제품 라벨을 뒤집어 인쇄를 했기 때문.

스킨 아쿠아는 소셜 미디어에 셀카 사진을 올리는 것이 일상인 요즘 세대를 위해 셀카를 찍어도 라벨이 제대로 읽혀지도록 이 라벨을 고안했다고 한다. 말하자면 인증샷 프렌들리 라벨이라고나 할까?

어쨌든 이 기발한 발상의 라벨 디자인은 성공적인 것 같다. 이 셀카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저절로 제품 선전이 되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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