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매니아를 위한 소품 5종류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면 굳이 이렇게 길게 설명하는 글이 필요 없이 위스키 한 잔을 맛보면 될 것을…”

무라카기 하루키가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를 여행하며 쓴 위스키 성지 여행의 첫 구절이다. 굳이 하루키를 들먹이지 않아도 위스키라는 술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멋과 맛의 깊이는 와인의 그것에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싱글 몰트 위스키를 즐겨 마시는 인구가 크게 늘었다. 그래서 꼭 바에서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위스키를 제대로 즐기며 마실 수 있게 해주는 소품 3가지를 소개한다.

01 Teroforma Whisky Stone® Beverage Cube

얼음이 녹으면서 위스키의 맛이 옅어지는 것을 싫어하는 위스키 매니아의 필수품. 위스키 스톤은 얼음 대신 쓰는 돌을 말하는데 냉장고에 얼려두었다가 위스키에 넣어 마시면 된다. Teroforma에서 9개 셋트를 20 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02 Ice Ball Mold

고급 바에서나 볼 수 있는 아이스 볼을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보통의 사각 얼음을 이 몰드에 올려 놓고 기다리기만 하면 몇초만에 멋진 아이스 볼이 완성된다.

30 mm에서 80 mm까지 다양한 크기의 제품이 있으며 표면 문양을 만들어 주는 제품도 있다. 재팬 트랜드 숍에서 300 달러에 구입 가능.

03 Pinocchio Barrique Easy Wood Aging

오크향이 더 진한 위스키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이 오크 위스키 병을 추천한다.이탈리아 San Vigilio사의 제품으로 단지 외관만이 아니라 오크통 숙성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위스키만이 아니라 맥주용, 와인용도 있으며 본사 사이트에서 49 유로 정도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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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Shtox Rotating Glass

영화 <인셉션>에서 현실과 꿈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팽이를 돌리는 장면을 기억하는가? 사실 그 팽이는 유명한 수학자 오일러의 원판 (Euler’s Disk)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바닥면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고 중력과 원심력이 정교하게 밸런스를 취하게 디자인 되어 마치 영원히 회전하는 것처럼 보인다. Shtox의 Rotating Glass는 그 원리를 원용, 손으로 살짝 힘만 줘도 영원히 도는 것처럼  바 테이블 위에서 눈부시게 회전한다.

2009년 Reddot Design Award를 수상했으며 본사 사이트에서 50~60 유로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05 Stag Decanter

위스키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하나 정도는 집에 갖추어 놓아야 할 디캔터. 가장 위스키스러운 이 디캔터는 Pottery Barn에서 129 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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