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과 벽이 터치스크린으로? 소니 엑스페리아 터치 프로젝터

지난해 MWC (Mobile World Congress)에서 소개되어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소니의 엑스페리아 프로젝터가 정식 발매된다.

올해 MWC에서 소니는 엑스페리아 프로젝터의 공식 명칭과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엑스페리아 터치>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터는 안드로이드 7 기반의 테이블탑 디바이스로, 단순한 프로젝터를 넘어 탁자나 벽 등을 터치스크린으로 변환시켜 버린다.

마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볼 수 있었던 사용자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토스터와 CD 레코드기를 합쳐놓은 디자인으로 GPS, 조도, 기압, 온도, 습도, 모션 센서와 1,300만 화소의 카메라와 2웨이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된다.

편평한 표면은 무엇이든 터치스크린으로 변환시켜 책상 위에 놓으면 23인치 크기로 보이지만 벽에 투사하면 최대 80인치까지 커진다.

인터페이스는 안드로이드 7과 소니의 SXRD 투사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다. 적외선과 내장된 카메라를 통한 실시간 탐지가 조합되어 터치를 인식하는데 프레임 재생률은 초당 60프레임에 이른다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은 앱은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4 리모트 플레이를 통한 게임을 즐길 수도 있어서 홈 엔터테인먼트/오토메이션의 콘트롤 센터로서 손색이 없을 듯 하다.

엑스페리아 터치의 가격은 1499유로이며, 올여름 일본과 유럽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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